‘얼굴 없는 화가’로 유명한 그라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새 작품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됐습니다. 뱅크시 우크라이나 🔽 자세히 읽어보기
13일 우크라이나 이르핀에서 뱅크시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벽화가 발견됐다. 전쟁 중 무너진 건물 외벽에 그려진 벽화를 한 어린이가 따라해보고 있다. 이르핀/EPA 연합뉴스 ‘얼굴 없는 화가’로 유명한 그라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새 작품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됐다. 게릴라처럼 세계의 거리 곳곳을 몰래 찾아가 전쟁, 기아, 난민, 환경, 국가권력 등 인류가 처해 있는 위기의식을 담은 벽화를 선보여온 뱅크시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보로디안카, 우크라이나’라는 설명과 함께 전쟁으로 폐허가 된 건물 위에 물구나무를 서는 소녀의 모습을 그린 벽화 사진을 게시했다. 13일 우크라이나 보로디안카에서 뱅크시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벽화가 발견됐다. 전쟁 중 무너진 건물 외벽에 그려진 벽화를 한 어린이가 살펴보며 미소짓고 있다. 보로디안카/EPA 연합뉴스 이후 외신들은 이 벽화 외에도 뱅크시의 작품으로 보이는 여러 작품들을 찾아 보도하고 있다.
그 벽화 앞에서 그림 속 인물의 몸동작을 따라하는 어린이의 모습은 뱅크시가 우크라이나에 전하려 했을 희망의 메시지를 짐작케 한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는 그림 자체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지만,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바라보게 되는 풍경은 뱅크시가 이곳을 찾아 작품을 남긴 까닭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전쟁 중 포격에 무너진 도시는 그가 작품에 담은 뜻을 더욱 도드라지게 보여주는 캔버스 같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13일 우크라이나 보로디안카에서 뱅크시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벽화가 발견됐다. 전쟁 중 무너진 건물을 디딤돌 삼아 물구나무를 선 체조선수의 모습을 담고 있다. 보로디안카/AP 연합뉴스 13일 우크라이나 보로디안카에서 뱅크시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벽화가 발견됐다. 전쟁 중 무너진 건물을 디딤돌 삼아 물구나무를 선 체조선수의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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