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모두 인기가 많은 프로·프로맥스 모델보다 일반 모델에 지원금을 더 많이 책정했다.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6만7500원을 포함하면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 최대 51만7500원까지 올라, 소비자가 아이폰15 일반 모델을 사는 데 드는 실부담액은 73만2500원으로 줄어든다. 다만, 올해는 아이폰15 일반 모델에 통신3사가 지원금이 몰아준 만큼 알뜰폰으로의 이동이 예년 같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도 ‘아이폰의 계절’이 돌아왔다. 통신3사 뿐 아니라 알뜰폰 업계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년간 ‘아이폰+알뜰폰’ 조합이 알뜰폰의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 그러나 올해는 통신사의 5G 요금제가 다양해지고 공시지원금도 높아졌다. 아이폰15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가격 비교를 더 꼼꼼하게 할 필요가 있다.
사전 예약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은 아이폰15 프로다. 통상 아이폰은 고가 프리미엄 모델인 프로·프로맥스가 일반 모델보다 많이 팔린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체 예약자 중 51%가 프로 모델을 택했다. 프로는 128GB 기준 출고가 155만원으로 일반, 플러스 모델보다 비싸지만 사전 예약에서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다음으로 프로맥스 선택자가 26%, 일반 19%, 플러스 4% 순이이었다. 인기 순서는 3사 모두 동일하다. ‘성지의 함정’ 유의 애플과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마다 들썩이는 곳이 있다. 네이버·다음 카페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는 불법 보조금을 받아 휴대전화를 싸게 살 수 있다는 일명 ‘성지’ 매장 정보가 수시로 올라온다. 일선 대리점들이 통신사로부터 받은 판매장려금을 활용해 기기 판매가를 일시적으로 낮추는 방식이다. 이들은 소비자가 낼 기기값이 통신사 공식 판매가보다 30만~40만원 가량 저렴하다고도 홍보한다.
알뜰폰, 이번에도 반짝? 애플 아이폰 15 시리즈 및 애플 워치 국내 공식 출시일인 13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구매 예정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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