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지금] 90유로 티켓을 800유로에?…암표상 활개 친 사이, 멀리서 개회식 지켜본 ‘센강 밖 사람들’

90유로 티켓을 800유로에?…암표상 활개 친 사이 News

[파리는 지금] 90유로 티켓을 800유로에?…암표상 활개 친 사이, 멀리서 개회식 지켜본 ‘센강 밖 사람들’
멀리서 개회식 지켜본 ‘센강 밖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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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LYMPICS CEREMONY IS SOLD OUT’ 27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께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명소 에펠탑 근처로 구름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크...

27일 개회식 입장권을 팔던 암표상이 번역기를 통해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낮은 등급인 카테고리 E 좌석 1장을 800유로에 판매하려다가, 너무 비싸다고 하자 선심 쓰듯 500유로로 깎아줬다. 파리|배재흥 기자‘THE OLYMPICS CEREMONY IS SOLD OUT’

티켓 부스엔 이런 아쉬움을 가진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이미 ‘개회식 매진’이란 안내 글이 써 붙은 뒤였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돌린 사람들에게 슬며시 접근한 이들이 있었다. 암표상이다. 그런데 암표를 권하는 방식이 상당히 노골적이었다. 이들은 공식 티켓 부스 바로 앞에서 표를 팔았다. 올림픽 관계자는 물론, 코앞에 경찰까지 있었는데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다.AD 카드를 목에 걸고 취재 중인 기자가 얼마에 표를 살 수 있냐고 묻자, 가장 낮은 등급인 ‘카테고리 E 입장권’을 “800유로에 팔고 있다”며 스마트폰 번역 앱을 통해 설명했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판매가는 90유로로, 100만원가량 비싸게 판매 중이었다. 얼굴을 찡그리며 비싸다는 티를 내자, 암표상은 선심 쓰듯 300유로를 깎아줬다. 기자가 자리를 피한 뒤로도 이들의 호객 행위는 한동안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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