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이방카 부부 지고, 장남 부부 존재감…트럼프 자녀들 또 ‘백악관 실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두번째 백악관 입성을 앞두고 이번에도 그의 자녀들이 주요한 역할을 맡을지 주목된다. 집권 1기 백악관에서 일했던 이방카 부부 대신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부부의 존재감이 커질 전망이다. 7일 외신 관측을 종합하면, 트럼프 2기에는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6)의 영향력이 발휘되리라 전망된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6일 미국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에서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7일 외신 관측을 종합하면, 트럼프 2기에는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영향력이 발휘되리라 전망된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당선인의 첫 임기에는 정치에 딱히 나서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유세를 비롯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대외적인 존재감을 키웠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당선인을 대표하는 문구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뜻하는 일명 ‘마가’를 열렬히 옹호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그는 승리가 확정된 후 자신의 엑스에 “밈을 보여줘! 영광스러울 거야”라고 적으며 지지자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사위 마이클 불로스, 딸 티파니 트럼프, 며느리 킴벌리 길포일,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6일 미국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연설을 듣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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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주니어 이방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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