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하늘길·뱃길·철길 끊기고, 침수 등 피해 속출·주민 대피 | 연합뉴스

[태풍 카눈] 하늘길·뱃길·철길 끊기고, 침수 등 피해 속출·주민 대피

개학한 학교의 절반에 가까운 유치원, 초·중·고교 1천579개교는 학사 운영 일정을 조정했다.이에 상습 침수 또는 산사태가 우려되는 곳에 사는 주민 다수가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통영지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 길목으로 예보된 곳이다. 2023.8.10 [email protected]오늘 밤까지 약 15시간에 걸쳐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카눈은 북진하면서 경상서부→충북→경기동부를 지나 북한으로 넘어가겠다.현재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10∼30㎜씩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제주·남해안·경상동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이 30㎧ 안팎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다. 이지은 기자=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상륙한 10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대기실에 설치된 텔레비전에서 태풍 특보가 나오고 있다. 2023.8.10 jieunlee@yna.

한국철도공사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속하는 남해안 지역 노선과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고속구간 연쇄 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고속열차, 동해선 광역전철 열차를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전체 학교 대비 8.1% 수준이지만, 개학한 학교로만 좁혀 보면 47.4%가 학사 운영 일정을 조정한 셈이다.태풍 카눈에 아파트 벽돌 떨어져 차량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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