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중국 경제와 국제유가, 지정학적 리스크 등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 증시가 석 달째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대내외적 악재도 많았죠, 결...
최근에는 대내외적 악재도 많았죠, 결국 코스피 지수가 2,300선까지 무너져 내렸는데 어떤 변수들이 시장을 흔드는지 짚어보겠습니다.지금 코스피는 2300선 안팎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고요.코스피는 어제 종가보다 1.30% 오른 2,307.49에, 코스닥은 1.11% 오른 744.26에 거래를 시작했는데요,네, 어제 코스피 종가는 2,277.99 코스닥 종가는 736.10이었습니다.다시 말해 올해 내내 끌어올린 지수가 미끄러져 내린 건데, 최근 석 달 정도 하락장이 이어졌죠.또 엔비디아가 중국에 AI 반도체 공급을 중단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도체 종목들도 타격을 받았습니다.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대외 변수 충격파가 큽니다만, 최근에는 유독 국내 이슈도 많은 것 같아요. 불공정거래 의혹이 불거진 영풍제지는 하한가 최장기록을 썼다고요.5거래일 연속 하한가인데, 2015년 6년 국내 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이후 최장 기록입니다.
그 사이 주가는 9월 8일 장중 기록한 52주 최고가 5만 4천2백 원에서 90% 이상, 지난달 19일 거래정지 전 3만 3천9백 원에서 83% 이상 하락한 5천720 원까지 떨어졌습니다.키움증권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렇게 영풍제지가 하한가 행진을 이어가면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반대매매도 어렵습니다.그리고 10월 증권시장에서 카카오 얘기를 안 할 수 없어요. 국민주로도 불리는 카카오인데, 3만 7천 원 선으로 내려온 상태죠?한때는 17만 원대까지도 올랐던 인기종목이고, 올 초까지만 해도 5만 원대에 있었죠.앞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된 데 이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까지 검찰에 송치된 상태입니다.여기에 금융감독원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조작 의혹에 대한 감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김 센터장을 비롯한 경연진이 준법 경영 쇄신안으로 상황 타개에 나섰지만, 이미 오너리스크 충격파가 커서 단기간 반등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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