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불볕 더위에 엘리베이터 대신 20층 가까운 높이의 계단을 걸어서 오르내리는 아파트 주민들이 있습니다.엘리베이터 공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는데요,속사정을 윤태인 기자가 들어봤습니다.[기자]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찌는듯한 더위 속에 주민들이 17층 높이의 아파트 ...
엘리베이터 공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는데요,20년이 넘은 엘리베이터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동마다 2대씩 있는 엘리베이터를 아예 이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아파트 주민 : 무거운 거는 엘리베이터 공사 하기 전에 다 택배로 시켰거든요. 한 달 치 그런 생필품 다….]무엇보다 몸이 편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더욱 고역입니다.
당연히 주민들 사이에서는 폭염 속에 엘리베이터 전면 공사가 꼭 필요했느냐는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아파트 측도 주민 불편에 난감해 하면서도 뾰족한 수가 없다는 입장입니다.여름을 피해 진행하려 했지만, 업체 선정과 동의 과정 또한 순탄치 않았다는 설명입니다.안전을 위한 조치가 무더위와 겹치며, 주민들의 불편은 공사가 끝나는 15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