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하는 즐거운 상상
직장인 독자님은 오늘 즐거운 상상 한번 해볼까요? 출근 시각을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면, 독자님은 몇 시 출근을 택하실지 궁금합니다. '9 to 6'에서 벗어난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오늘은 바로 이렇게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시차출퇴근제'에 관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사에는 이 제도의 효과 중 비용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1분 남짓 걸리는 짤막한 기사를 읽고 대화 이어갈게요!경기도 남부↔서울 출퇴근은 하루 22.4분, 한 달 8.2시간 절감된다.경기연구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당신의 출근 시간만 바꿔도 교통문제가 해결됩니다!'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도권의 최적 시차출근제도를 계산한 보고서다.수도권에서 시차출근제 30%를 달성하게 되면, 도로용량을 초과하는 도로의 42.1%가 사라져 하루 출퇴근 시간이 평균 9.4분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경철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장은"소수 직원들만 유연근무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눈치보기로 시차출근제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라며"주5일 제도 도입과 같은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로 '9 to 6' 직장문화 혁파가 선결돼야 한다"고 말했다.기사에 인용하지 않은 보고서 내용 중 흥미로운 부분이 또 있습니다. 바로 9 to 6가 정착된 시기는 비교적 최근인 2004년쯤이라는 거예요. 1955~1960년엔 출퇴근 시간을 1시간 당기는 '썸머타임제'를 실시했고요, 조선 시대엔 계절에 따라 출근은 오전 5~9시, 퇴근은 오후 3~7시 사이에서 달라졌다고 합니다. 출퇴근 시간은 정하기 나름입니다.고용노동부가 2022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 5곳 중 1곳은 이미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어요. 점선면 독자님 중에도 유연하게 출퇴근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영국의 젊은 의사들은 지난해 3월부터 수시로 파업 중입니다. 지난 2월 말에도 5일 동안 파업했습니다. 이들의 요구는 35% 수준 임금 인상. 파업에 따른 피해도 있지만, 비난 여론은 크지 않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주말에 이 드라마 본방 사수하는 독자님도 계시겠죠? 재벌 3세, 시한부 선고, 개천의 용…. 엔 '로코'의 클리셰가 가득합니다. 그래도 호평이 자자합니다. 고개 끄덕이며 읽을 수 있는 리뷰를 소개합니다.📬"뉴스가 '시의성'에 기반한 보도 가치를 중시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이러한 시의성을 잊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을 읽고 보내주신 독자님들의 이야기입니다. 간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현황을 궁금해 하는 독자님도 계셔서 준비한 레터였어요. 많은 사람이 흥미를 느낄 뉴스도 필요하지만, 점선면팀은 단 한 사람을 위한 뉴스에도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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