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18세미만 높이뛰기 세계1위' 최진우 '첫 국제대회서 우승 도전'
최진우는 1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고등부 높이뛰기 결선에서 2m13으로 정상에 올랐다.경기 뒤 만난 최진우는"개인 최고인 2m23을 넘고 이후 한국 남자 고등부 기록 경신을 위해 2m26에도 도전하고 싶었다"고 아쉬워하면서도"기록이 2m13에 그쳐 속은 상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1위를 한 것에 만족하겠다"고 말했다.최진우의 올해 전국체전 일정은 끝났지만, 곧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최진우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국제대회가 연거푸 취소됐다. 이번에 개인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치른다"며"아시아선수권에서는 더 좋은 기록을 내겠다"고 다짐했다.올해 18세 미만 전 세계 높이뛰기 선수 중 최진우 외에 2m20 이상을 뛴 선수도 없다.아시아에서는 가와사키 순스케가 2m12로 최진우 다음을 좋은 기록을 작성했다.
최진우는"우상혁 선배의 뒤를 잇는 것도 좋다. 그러나 최진우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고자 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자신"최근에 저를 응원하는 분이 늘어난 걸 느껴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최진우는 단기, 장기 목표를 모두 세웠다.이 기록에 2㎝ 차로 다가선 최진우는"이번 쿠웨이트 대회에서 고등부 신기록에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내년에 다시 뛰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최진우는"2024년 파리올림픽이 개막하기 전까지 열심히 우상혁 선배를 따라가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고 싶다. 더 열심히 체계적으로 훈련하겠다"고 밝혔다.최진우는"성인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2024년부터는 우상혁 선배가 첫 시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내가 살아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우상혁 선배와 번갈아 뛰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여러 차례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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