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위암으로 사망한 승무원...'방사능 피폭 누적' 산업재해 첫 판정](https://i.headtopics.com/images/2023/11/7/ytn24/9151088475614561406880-9151088475614561406880-A71530F05F7BE35331E592BCA6C09AFF.webp)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25년 동안 일한 송 모 씨는 지난 2021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유족은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이 '우주방사선' 때문이라며 업무상 재...
유족은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이 '우주방사선' 때문이라며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송 씨는 한 해 평균 1,022시간 비행 가운데 절반을 해당 노선으로 근무해 병이 생겼다는 것입니다.하지만 근로복지공단 산하 판정위원회는 7명 가운데 4명이 상관관계를 인정하며 유족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장거리 노선 특성상 불규칙한 시간에 식사를 하는 점도 발병에 원인이 될 수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무상 재해로 판단했습니다.우주방사선으로부터 승무원을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기준치 이상으로 피폭될 우려가 있는 경우 비행 노선을 바꾸거나 운항 횟수를 조정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지난 6월에 시행됐습니다.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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