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문화재청장 ''검정 바탕-금색 글자' 새 광화문 현판 10월 완성' | 연합뉴스](https://i.headtopics.com/images/2023/7/9/yonhaptweet/9151064535524861455346-9151064535524861455346-1677999265027866624.webp)
[인터뷰] 문화재청장 ''검정 바탕-금색 글자' 새 광화문 현판 10월 완성'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난 최 청장은"현판 틀 제작, 각자 작업을 마쳤고 단청까지 마무리한 상태"라고 말했다.지난 2010년 광화문 복원에 맞춰 현판을 내걸었으나 몇 개월 만에 균열이 발생해 논란이 일자 문화재청은 그해 연말 전격적으로 교체를 결정한 바 있다.문화재청은 이르면 10월 광화문 앞 월대 복원 공사를 마무리하는 10월에 맞춰 새 현판을 거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지 기자=25일 오전 문화재청이 광화문 월대 발굴조사에 대한 성과와 향후 복원 계획을 공개하고 있다. 월대는 궁궐의 중심 건물인 정전 등 주요 건물에 설치한 넓은 대를 뜻한다. 사진은 이날 '어도 계단지'. 2023.4.25최 청장은" 1865년 당시 모습과 가장 가깝게 복원했다고 생각하면 된다"며"새 현판을 설치하는 건 월대 복원의 마지막이자 마침표"라고 강조했다.
그는"문화유산 보존에 따른 규제는 헌법과 법률에 따른 조치"라며"수용하기 어려운 일방적인 전면 규제 해제 요구와 소모적인 소송 제기로 대립하는 것은 주민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email protected] 최 청장은 전국 65개 사찰이 입장객에게 받던 국가지정문화재 관람료를 면제한 조치에 대해서는"관람료 폐지에 따라 실제 관람객 증가가 확인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여러 현안 속에 문화재청은 내년 5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최 청장은"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모두를 통합적으로 보존하는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국가유산 전체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는 해외에서 찾기 어려운 선진 모델"이라고 강조했다."사실 취임 당시만 하더라도 걱정이 많았는데 법안이 통과되면서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 국가유산 관리 체계를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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