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연패 도전 프랑스, 잉글랜드 2-1 제압하고 4강행…지루 결승골 | 연합뉴스

[월드컵] 2연패 도전 프랑스, 잉글랜드 2-1 제압하고 4강행…지루 결승골

[로이터=연합뉴스]프랑스는 11일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1998년 자국 대회와 2018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세계 정상을 노리는 프랑스는 포르투갈을 1-0으로 잡고 아프리카 팀 최초로 4강에 진입한 돌풍의 주인공 모로코와 15일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결승행을 다툰다.1966년과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프랑스에 2-0, 3-1로 승리했던 잉글랜드는 프랑스와의 단판 승부 첫 격돌에선 웃지 못했다.앙투안 그리에즈만의 패스를 받은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낮게 때린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대 왼쪽 구석을 꿰뚫으며 프랑스가 리드를 잡았다.전반 25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라인 부근에서 케인이 프랑스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걸려 넘어지는 상황이 있었으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은 채 넘어갔다.

이날 경기 내내 프랑스의 골문을 지킨 요리스는 통산 143번째 A매치에 출전, 1994∼2008년 142경기에 나섰던 수비수 릴리앙 튀람을 뛰어넘는 프랑스 역대 최다 출전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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