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러시아, 유럽에 가스 공급 유지…EU는 제재 강화 검토
김계환 기자=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집단학살 의혹으로 유럽연합의 강력한 추가 제재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은 계속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했다.독일 말노우 지역 파이프라인 관리업체 가스케이드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야말-유럽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이 이뤄졌다.우크라이나를 거쳐 슬로바키아의 벨케 카푸사니 시설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 요청량도 이날 하루 96만7천954kWh에 달했다.그러나 러시아의 루블화 결제 요구와 우크라이나 집단학살 의혹으로 향후 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라고 로이터는 진단했다.
여기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EU의 강경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앞서 EU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도"잔혹행위"라고 규탄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대한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린드너 장관은 러시아와 모든 경제적 관계를 끊어야 하지만, 모든 러시아 에너지 수입 금지는 러시아보다 EU 회원국에 더 많은 경제적 악영향을 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EU 회원국 사이에서는 이 같은 방안을 두고 이견이 있으며, 독일 등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일부 EU 회원국들은 특히 반대하고 있다.6번이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 8번이 노르트 스트림-2 가스관, 1번이 야말-유럽 가스관, 2∼4번이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관, 9번이 터키 스트림 가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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