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12년 만의 메달에 도전하라!'
신현우 기자=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신유빈-전지희가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들어 올려 보이고 있다. 2023.10.2 [email protected]년대부터 지속해서 침강하던 한국 탁구가 모처럼 남녀 모두 완연한 반등세를 보이는 국면에서 파리 대회를 맞이하기 때문이다.탁구가 처음으로 올림픽 종목이 된 1988년 서울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 단식 유남규, 여자 복식 현정화-양영자 조를 앞세워 금메달 2개를 따냈다.2020 도쿄 올림픽 혼합 복식에서 일본이 우승하기 전까지 올림픽 탁구에서 비중국 국가가 따낸 금메달은 한국이 수확한 3개가 전부였다.
그러나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오상은, 주세혁, 유승민이 은메달을 합작한 뒤로 올림픽 시상식에 태극기를 올리지 못했다. 김인철 기자=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한국 신유빈-전지희가 북한 차수영-박수경을 상대하고 있다. 2023.10.2 [email protected]내리막길을 걷던 한국 탁구는 2020년대 들어 다시 비상하고 있다.전지희 홀로 분투하던 여자 탁구는 '신동'으로 주목받던 신유빈이 잘 성장해주면서 국제대회 경쟁력을 확 끌어올렸다.
한국 탁구는 이 네 선수를 주축 삼아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에 동메달 5개까지 총 8개의 메달을 따냈다.예상을 깨고 남자 대표팀에 마지막으로 선발된 21세 '영건' 조대성은 파리에서 '비밀병기'로 활약할 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홍해인 기자=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 결승, 대한민국 임종훈-장우진 조와 중국 판전둥-왕추친 조의 경기.올림픽에는 복식 메달이 따로 없지만, 단체전 첫 경기가 복식으로 치러진다. 복식이 강한 나라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장우진-임종훈 조는 2021년 휴스턴, 2023년 더반 세계선수권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따낸 한국 탁구 역대 최강 조합이다. 김인철 기자=탁구 국가대표 조대성이 2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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