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프랑스의 대표 평야 지대인 파리에도 고지대가 한 곳 있다. 파리 북쪽 18구의 몽마르트르 언덕이다.
임화영 기자=2024 파리올림픽 치안을 위해 프랑스 현지에 파견된 한국 안전지원단 소속 경찰관들이 18일 오후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사크레쾨르 성당 인근에서 프랑스·브라질 경찰들과 순찰 준비를 하고 있다. 2024.7.19 [email protected]세기 말부터 각지의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오랫동안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된 이곳의 꼭대기에는 사크레쾨르 성당이 자리 잡고 있다.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3시 전 세계에서 이 성당을 찾아온 여러 관광객이 막 순찰을 시작한 한 무리의 경찰들에게 눈길을 빼앗겼다.감색 제복의 프랑스 경찰은 7명이었다. 흑색 제복을 입은 브라질 경찰이 3명이었고, 나머지 2명의 제복은 청록색이었다. 한국 경찰이었다. 임화영 기자=2024 파리올림픽 치안을 위해 프랑스 현지에 파견된 한국 안전지원단 소속 경찰관들이 18일 오후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 인근에서 프랑스·브라질 경찰들과 순찰을 하고 있다. 2024.7.
경찰청은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경찰관 총 31명을 프랑스에 파견하기로 했다. 프랑스 정부가 지난 2월 올림픽을 안전하게 개최하려 각국 정부에 경찰력 파견을 공식 요청했기 때문이다.지난 14일 파리에 도착해 근무를 시작한 올림픽 팀은 2명씩 조를 짜서 명소나 역 등 특정 장소를 순찰한다. 대회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타국 경찰과 함께 일한다. 임화영 기자=2024 파리올림픽 치안을 위해 프랑스 현지에 파견된 한국 안전지원단 소속 경찰관들이 18일 오후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 인근에서 프랑스·브라질 경찰들과 순찰을 하고 있다. 2024.7.19 [email protected]분가량의 첫 번째 순찰을 마친 박 경감은 연합뉴스와 만나"한국인 관련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물론 파리 올림픽의 치안 유지를 돕는 데 힘을 보태는 역할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능숙하게 프랑스, 브라질 경찰들과 소통한 박 경감은"프랑스에서 동맹국에 요청해 46개 나라에서 경찰이나 군인이 왔다. 각국 경찰의 수준이 나타나는 행사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임화영 기자=2024 파리올림픽 치안을 위해 프랑스 현지에 파견된 한국 안전지원단 소속 경찰관들이 18일 오후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사크레쾨르 인근에서 관광객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7.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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