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27일(한국시간) 막을 올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은 역대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개회식을 ...
대부분 대회가 성화 점화에 대해서는 직전까지 '1급 비밀'에 부치기 때문에 이번 파리 올림픽 성화 점화가 얼마나 기발할지 예상하기 어렵지만, 선수단 입장만큼은 시작하기도 전에 온갖 찬사가 뒤따르고 있다.AP통신은 이를 두고"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1896년 이후 128년이 지나 33회째 올림픽을 맞았지만 여전히 신선하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X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해당 구간에는 강의 양옆으로 노트르담 대성당과 파리 시청 건물,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콩코르드 광장, 그랑 팔레 등 프랑스의 명소들을 두루 지나 에펠탑 인근에 도달하는 코스로 구성됐다.웬만한 개회식 경기장이라고 해도 최대 10만명을 넘기기 어렵지만 센강을 따라 6㎞ 구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파리 올림픽 개회식 선수단 입장은 30만명이 넘는 인원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김도훈 기자=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닷새 앞둔 21일 프랑스 파리 센강 이에나 다리 인근 도로와 인도가 출입통제로 한산하다. 2024.7.22 [email protected]이후로는 프랑스 알파벳 순서에 따라 나라별 입장이 이어지고 우리나라는 우상혁과 김서영이 기수를 맡아 전체 206개 참가국 중 비교적 앞 순서에 입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센강을 가로지르는 장관이 펼쳐질 이번 올림픽 개회식의 변수는 역시 날씨와 안전이다.티에리 르불 행사 디렉터는 이달 초 AFP통신과 인터뷰에서"배의 속도가 시속 9㎞대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6㎞ 구간을 달리는데 약 40분 정도 걸리는 빠르기다. 김도훈 기자=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닷새 앞둔 21일 프랑스 파리 센강을 찾은 파리시민이 주말을 즐기고 있다. 2024.7.22 [email protected].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2013년에 나온 일본 영화 '새 구두를 사야해'에서 여자 주인공은 센강 유람선을 타고 가다가 남자 주인공에게"연인이 다리 아래를 지나가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말한다. 이번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다리 아래를 지나가며 저마다 금메달 소원을 빌게 될 것 같다. 물론 좋아하는 사람과 잘 되게 해달라는 소원이 먼저인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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