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벌써 금메달 12개…한국, 최다 금메달 신기록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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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하계 올림픽에 48년 만에 최소 선수(144명)를 보낸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거침없이 금...

신준희 기자=7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딴 한국 박태준이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8.8 [email protected]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 출전한 박태준은 7일 우리나라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16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12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을 제패해 11번째 금메달을 안긴 안세영이 그간 훈련 과정과 부상 치료, 대표팀 운영과 관련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공개 비판하면서 어수선했던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금맥을 이어간 태권도 덕분에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다.금메달 5개 획득을 제시한 원래 목표의 배를 훌쩍 넘기는 수치다. 이지은 기자=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선수단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사격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사격 10m 공기소총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사격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2024.8.7 [email protected]한 번 상승세를 타면 무섭게 타오르는 우리나라 특유의 분위기를 살려 대회 마지막 날까지 금메달 공세를 이어갈 참이다.

사격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오예진, '고교생 명사수' 반효진, 양지인 트리오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로, 올림픽 전 금메달 기대주로 평가받다가 파리에서 꿈을 현실로 바꾸고 한국 선수단의 메달 행진에 불을 지폈다. 신준희 기자=7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국 박태준이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2024.8.8 [email protected] 2년 전부터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던 태권도의 박태준은 6전 전패 수모를 안긴 4살 위 '천적' 장준을 넘어 파리행 티켓을 따낸 뒤 본 무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마침내 남자 태권도의 숙원을 풀었다.양궁이 목표치인 3개를 넘어 5개 세부 종목 석권의 새 이정표를 세우면서 우리나라의 금메달 행진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27개의 메달을 따낸 한국은 이미 전체 메달 수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0 도쿄 대회를 일찌감치 추월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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