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에게 잘못을 지적하며 반말로 고성을 질러 논란이 예상된다.장제원 위원장은 지난 22일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 도중 위원장 허락 없이 피감기관장 자리에서 무단으로 이석한 박찬진 사무총장을 추궁하다, 이석 관련 쪽지를 건넨 김 모 기획재정과장에게 반말과 고성으로 호통을 쳤다.장제원 위원장은 이날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 질의 순서가 끝나자 선관위 사무총장 자리에 사무처장이 대신 앉아 있는 것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장제원 위원장은 “사무처장 일어나세요. 뒤로 가세요. 사무총장 복귀하세요”라며
장제원 위원장은 지난 22일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 도중 위원장 허락 없이 피감기관장 자리에서 무단으로 이석한 박찬진 사무총장을 추궁하다, 이석 관련 쪽지를 건넨 김 모 기획재정과장에게 반말과 고성으로 호통을 쳤다.
장제원 위원장은 이날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 질의 순서가 끝나자 선관위 사무총장 자리에 사무처장이 대신 앉아 있는 것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장제원 위원장은 “사무처장 일어나세요. 뒤로 가세요. 사무총장 복귀하세요”라며 “아니 제가 국회의원 11년 하면서 위원장의 허락 없이 이석하는 피감기관장 처음 본다. 사무총장 뭐 하는 사람인가? 의원이 질의하고 있는데 이석을 해요? 일어서세요. 발언대로 나가세요. 국회를 뭐로 보는 거예요 지금. 의원이 질의하고 있는데 이석을 해요? 선관위는 국회를 이렇게 무시합니까?”라고 고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박찬진 사무총장이 발언대에서 “무슨 오해가 있었던 거 같다. 제가 메모 받기를...”이라고 답하자 장제원 위원장은 “누가 메모했어요? 일어나세요. 선관위 사무총장한테 이석해도 된다고 메모 돌린 사람 일어나세요. 누구예요? 누구한테 메모를 받았어요? 진상 파악하세요”라고 연이어 고성을 지르며 메모 전달자를 찾아 나섰다.
그러자 김 모 선관위 기획재정과장이 발언대로 나와 “죄송하다”고 말하며 해명하려 했지만, 장 위원장은 “들으세요”라며 “위원장 허가도 없이, 의원들이 발언하는 도중에 이석한다는 메모를, 당신이 상임위원장이야?”라고 소리 질렀다.장 위원장은 이어 사무총장은 앉으라고 하고, 김 과장에게 “똑바로 서세요. 누구, 무슨 권한으로 이석을 하게 했습니까?”라고 추궁했다. 김 과장은 “죄송합니다. 제가 메시지를 잘못 봤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제원 위원장은 “죄송이 아니라, 여기 국회 직원 중에 누가 이석해도 된다고 얘기했어요? 누구로부터 받은 거예요?”라고 재차 추궁했다.
김 과장은 “저희 담당 직원이 메시지를 잘 보냈지만 제가 잘못 메시지를 읽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장 위원장은 과장에게 쪽지를 전달한 사람을 추궁하다 기획재정과장 이름을 묻고 “앞으로 국회 출입 안 된다”라며 출입금지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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