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동호회 회원 쓰러지자 심폐소생술로 살린 경찰관들

7일 저녁 창원마산 체육관, 40대 남성 급성심근경색 ... 부인이 "칭찬해달라" 글 올려

12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자유무역지역 2공구 체육관 입구에서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인 4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경찰관들은 쓰러진 남성을 바닥에 바로 눕힌 뒤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119에 신고했다.이후 해당 남편의 부인이 경찰청 홈페이지에 경찰관들의 이름을 밝히며"칭찬해달라"고 하는 사연을 올렸다.

부인은 이 글에서"남편이 배드킨턴 운동을 하고 휴식을 하는 도중에 심정지가 와서 의식을 일었고, 급성심근경색이었다"라며"현장에 운동하고 계시던 세 분께서 남편에게 심폐소생술을 끝까지 해주셨고, 덕분에 초기대응이 잘 되어 뇌 손상 없이 시술을 잘 받을 수 있었다"라고 했다. 그녀는"남편이 죽는구나 싶어 얼마나 아찔하고 무서웠던지.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고마우신 분들이 생각이 나 감사한 마음으로 표현하고 싶어 글을 남긴다"며"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를 잃어버릴뻔 했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이 분들의 도움으로 가정은 이제 남편의 회복과 함께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거 같다. 정말 감사하고 무슨 말로도 표현이 안 될만큼 감사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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