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인터뷰했다. 27일 아침신문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서 이 위원장은 “인사권자의 뜻을 함부로 예단할 순 없지만, 설사 백번 양보해서 제가 그만두더라도 제2, 제3의 이동관이 나온다. 언론 정상화의 기차는 계속 갈 것”이라고 했다 이동관
중앙일보가 조선일보에 이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인터뷰했다. 이 위원장은 야당의 탄핵 강행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박민 사장 임명 이후 KBS가 정상화되는 걸 보면서 마음이 급해졌던 것 같다. 그냥 뒀다가는 민주노총의 숙주 역할을 하는 노영방송들이 모두 정상화되는 흐름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 아니겠나”라며 “‘식물 방통위’를 만들어 총선 때까지 현재 미디어 환경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동관 위원장은 방송3법이 기울어진 운동장 영속화법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좌 편향 단체를 동원해 자신들의 영향력을 영속화하겠다는 것밖에 안 된다”며 “문재인 정부 당시 민주당도 대통령의 인사권을 제한한다는 이유로 해당 법안을 반대했다. 내로남불, 선택적 기억상실”이라고 했다. 경향신문은 “이처럼 국정원 내홍이 끊이지 않자 윤 대통령이 김 원장과 1·2차장 책임을 물어 경질하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대통령실은 국정원 내부 갈등이 발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러한 논란이 언론 등 외부에 무분별하게 유출되는 상황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조선일보도 “국정원 내부 인사를 둘러싼 잡음이 외부로 계속 표출되자 지휘 책임을 물었다는 해석이 나온다”고 했다.
한겨레는 1면에서 공공기관 행정망의 장비 노후화 실태를 밝힌 단독 기사를 보도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행정망 서버를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의 인프라를 구성하는 장비 4200여개 중 25%가량이 내용연한을 초과한 상태다. 7년을 넘은 장비도 15개에 이른다. 이번 행정망 먹통 사태의 진원지로 지목된 라우터 장비의 경우 지난해 국가정보통신망 라우터 내용연한을 개정해 해당 장비의 내용연한을 기존 8년에서 9년으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망 먹통을 방치한 채 홍보에만 집중한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중앙일보는 사설에서 “사고 당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디지털 정부를 알린다며 포르투갈과 미국을 순방 중이었다. 전산망 마비 사태로 긴급 귀국한 이 장관은 시스템을 완벽히 복구했다며 다시 디지털 협력차 영국으로 떠났는데 국내에선 조달청 시스템에 탈이 났다”며 “그제는 부산 벡스코에서 디지털 민관 협력 행사를 열었다. 여기서도 모바일 신분증 에러로 망신을 당했다. 국내외에서 홍보전을 벌이는 동안 정부 전산망은 여기저기서 비상벨이 울렸으니 속 빈 강정을 선전한 꼴”이라고 했다.
개그콘서트 ‘니퉁의 인간극장’ 코너에선 한국말이 어눌한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니퉁이 나온다. 시어머니는 니퉁에게 “우리 아들 돈 빨아먹으려고 그러지?” “니똥인지, 니퉁인지.” 등의 말을 한다. SNL코리아 시즌4에선 베트남 유학생 응웨이 기자 캐릭터가 등장한다. “K팝을 좋아해 6개월 전 한국에 유학을 왔다”는 캐릭터는 일본인·이탈리아인·중국 동포 등을 흉내 낸 다른 어학당 친구들과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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