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림 사회 한국, 강남 리포트] 서울 일자리 30%가 강남3구에…“우리는 여전히 강남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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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림 사회 한국, 강남 리포트] 서울 일자리 30%가 강남3구에…“우리는 여전히 강남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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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오전 7시30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인근 빌딩에 자리 잡은 회의실. 이른 아침부터...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바라본 강남대로. 왕복 10차선 도로를 따라 양쪽으로 빌딩 숲이 빼곡이 솟아 있다. 인구와 일자리의 수도권 쏠림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강남 집중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서울에서 일하는 사람 10명 중 3명은 강남의 일터에서 일한다. 서울에 사는 인구는 201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줄었지만, 일터로서 강남의 입지는 계속 팽창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로그인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경향신문 콘텐츠입니다. 기사를 계속 읽으시려면 로그인을 해주세요. 회원가입 로그인 인구와 일자리의 서울 및 수도권 집중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그중에서도 강남으로 일자리가 쏠리는 현상은 갈수록 도드라진다. 현대·삼성 등 대기업 본사 이전을 계기로 ‘강남 시대 열린다’는 기대가 쏟아진 게 1990년대였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나며 수도권 내에서도 강남으로의 쏠림은 양적·질적으로 심화했다. 1960년대 말부터 본격 시작된 강남 개발은 1970년대 이후 건물 취득세와 재산세, 등록세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에 힘입어 날개 돋친 듯 빠르게 진행됐다. 서울시청과 을지로, 광화문 등 도심 업무지구의 과밀을 해소하고 인구를 분산하기 위해 내놓은 정책이었다. 1980년대 후반 금융기관들이 밀집하며 빠르게 성장한 테헤란로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엔 벤처와 정보기술 기업의 성지로 발돋움했다. 비슷한 시기 경기도 판교 신도시 개발로 테크노밸리가 생겨났고, IT기업들이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최근엔 판교뿐 아니라 서울 마포, 성수 등이 스타트업 성지로 떠오르고 있지만, 집적 효과를 기대하는 대부분은 “여전히 강남이 답”이라고 말한다. 인적자원 관리 기술 기업 원티드랩이 지난 1월 개발자 5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4%가 판교보다 강남을 선호하는 근무지로 꼽았다. “당연히 회사와 집이 가까우면 좋겠죠. 하지만 회사 근처 집은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집 주변 일자리 중엔 마땅한 게 없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거죠. 23년째 같은 집에서 같은 회사를 다니는데도 적응이 안 되네요. 매일 버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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