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억소리' 나는 대기업 연봉…노동계는 '최저임금 만 2천 원 달라'](https://i.headtopics.com/images/2023/4/4/sbs8news/9149828545329331216428-9149828545329331216428-1643184919651442688.webp)
'억소리' 나는 대기업 연봉…노동계는 '최저임금 만 2천 원 달라' SBS뉴스
'연봉 1억 클럽' 대기업 35곳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의 한국경제연구원이 직장인 연봉과 관련한 자료를 내놨는데요, 매출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했다고 합니다. 대기업들의 직원 연봉을 분석한 거죠.
한국경제연구원 분석으로는 고물가 영향으로 임금도 인상됐다고 하네요. 이상호 한경연 경제정책팀장은"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6%로 둔화했는데도 '1억 클럽' 기업 수는 1년 전보다 12곳이나 늘었는데, 고물가 지속으로 임금 상승률이 높았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300인 이상 기업의 임금 상승률은 2021년 6.5%, 지난해 6.1%로 매우 높았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전체 근로자로 넓히면 평균 연봉은 얼마나 될까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에 '2022년 기업 규모 및 업종별 연봉 인상 특징 분석'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상용근로자 연봉 총액이 4천65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0.7% 늘었습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결과'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2배 이상이었습니다. 2021년 12월 기준으로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세전 월 563만 원인 반면, 중소기업 근로자는 266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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