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해고된 뒤 과일가게 운영스스로 만족하는 상품만 판매연매출 160억 기업 키워 대박
연매출 160억 기업 키워 대박 이른 새벽 서울역에서 남쪽 도시로 떠나는 KTX에 몸을 실었다. 출장 목적지까지 기차 소요 시간은 2시간 반, 그동안 객실에서 무엇을 할까? 부족한 잠을 보충하거나 강의 자료를 가다듬기 혹은 이메일 업무 처리를 할 때도 있지만 오늘은 커피 한잔 마시며 독서하기로 했다. 가방에서 꺼내 든 책은 '오늘부터 제가 사장입니다', 일본의 시골 마을 청년 오오야마 고오키가 적자투성이였던 할아버지의 청과물 가게를 이어받은 지 불과 5년 만에 매출 160억원 기업으로 성장시키기까지를 담은 비즈니스 실전 이야기다.4년간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된 날 주인공의 심정이다. 대학 중퇴, 부모 이혼, 기댈 사람도 없고 흔한 여자친구도 없는 영락없는 패배자의 모습이다. 살다 보면 가끔 그런 시기가 찾아온다. 주변 모두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데, 혼자 멈춰 있다는 참담한 느낌 말이다.
악전고투 끝에 마침내 그가 가게의 과일과 결합해 개발한 상품은 멜론 빙수, 젊은 여성이 빙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면서 '100명이 줄 서는 가게'로 탈바꿈하게 된다. 입소문 전략과 소셜 시대의 비주얼 파워가 만난 셈이다. 이후 마침내 히트상품이 터지게 되는데 이름하여 '후르츠산도', 프루트 샌드위치의 일본식 표현으로 우리말로는 통과일 샌드위치인데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카페나 제과점에도 소개되어 이미 고유명사로 정착되었다. 여기에는 할아버지가 평소 손자에게 강조한 원칙이 작용하였다."스스로 맛있다고 생각하는 것만 손님에게 팔아라."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손관승의 리더의 소통] 손흥민의 성공과 손부삼천지교경쟁 치열한 프리미어 리그서주장 활약하는 손흥민 뒤엔기회에 대비한 준비된 자세강조한 아버지 리더십 큰 몫
Read more »
[사설] 소통 위해 만든다는 민정수석, 소통 걸림돌 되지 말기를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윤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폐지했던 민정수석실 부활이다. 민정수석실 부활은 윤 대통령으로선 양날의 칼이다. 야권에선 민정수석실 부활을 검경 장악을 통한 사정 기능 강화와도 연결짓고 있다. - 소통,민정수석,민정수석실 부활,민심 청취,검경 장악,용산 로펌화,사설
Read more »
“임영웅 굿즈는 달라”…‘허들없다’ 한마디에 가입고객 72% 뛴 ‘이 회사’8일 만에 멤버스 가입 고객 2만명 급증
Read more »
“호텔뷔페 갔는데 옆자리에 강아지가”…1000만 펫가구 시대, 달라진 식당‘반려동물 금지’ 규제 완화하자 켄싱턴충주 고객 지출 3배로 뷔페서 반려견 동반 서비스도 롯데·조선·워커힐도 펫서비스
Read more »
맛있는 과일·예쁜 옷 골라준대…아내같은·남편같은 “넌 누구니”W컨셉 “고객 5명 중 1명, AI 추천상품 구매” 롯데, 수박·참외 선별부터 외국인 통역까지
Read more »
AI 자동투자 콴텍 수익률, 코스피 크게 웃돌았다고객 투자 데이터 최초 분석 2년간 최대 수익률 37.12% 40대 중·장년 고객층 많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