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스페이스X 인류 최대 로켓 ‘스타십’, 동체 폭발 후 추락

스타십은 공중제비를 돌 듯 하늘에서 빙글빙글 크게 회전하면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발사가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에 있는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20일 오전 8시33분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로켓인 ‘스타십’의 첫 시험 발사를 했다. 하지만 상승 도중 동체가 폭발하며 발사는 실패로 돌아갔다. 스타십에는 승객 100명을 태울 수 있으며, 스페이스X는 향후 화성을 오가는 교통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X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스페이스X는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에 있는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20일 오전 8시33분에 스타십을 발사했다. 스타십은 발사장을 떠난 뒤 약 55초만에 동체에 가해지는 압력이 최대치에 이르는 ‘맥스 큐’ 구간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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