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의 꿈, 이제 마지막 1승이 남았다. 안세영(21)이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로는 20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안세영은 4일 프랑스 파리...
올림픽 금메달의 꿈, 이제 마지막 1승이 남았다. 안세영 이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로는 20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안세영 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여자단식 금메달을 딴 방수현 이후 처음으로 한국 배드민턴 단식에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여자 단식 선수가 올림픽 결승에 올라간 것도 방수현 이후 안세영 이 처음이다. 남녀단식을 통틀어서도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을 딴 손성모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 안세영안세영이 4일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과 경기를 하고 있다. 2024.8.4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O 3게임도 안세영의 페이스였다. 안세영이 찔러넣는대로 끌려다닌 툰중은 지쳐갔고 네트플레이를 하다가도 범실을 했다. 툰중보다 불과 4살 어리지만 왕체력인 안세영은 공격을 잘 받아내면서 12-3까지 격차를 벌려나갔다. 8전 8승. 경기가 끝난 뒤 안세영은 툰중을 꽉 끌어안았고 같이 관중석을 향해 박수를 유도해 관중의 큰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셔틀콕 대스타다운 세리머니로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은메달 확보···한국 배드민턴 단식 20년 만에 올림픽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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