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그너 측, '프리고진 사망, 러 방공망이 전용기 격추'... 당국 사망 확인](https://i.headtopics.com/images/2023/8/23/joongangilbo/9149549483729331359116-9149549483729331359116-B536D1EDD953D078EAB26595FC6C2202.webp)
러시아 항공 당국이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전용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23일(현지시간) CNN,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당국은 러시아 서부 트베리 지역에서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프리고진과 드미트리 우트킨이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프리고진의 최측근으로서 그와 함께 바그너그룹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드미트리 우트킨도 이번 사고로 함께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 항공 당국이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전용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23일 CNN,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당국은 러시아 서부 트베리 지역에서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프리고진과 드미트리 우트킨이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재난 당국은 이 같은 발표가 있기 전, 초기 조사 결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항공 당국이 탑승자 명단에 프리고진이 포함됐다고 확인했으나 실제 탑승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프리고진의 최측근으로서 그와 함께 바그너그룹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드미트리 우트킨도 이번 사고로 함께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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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서부에 개인기 추락, 승객 10명 사망…프리고진 탑승 명단에러시아 모스크바 북쪽 서브 트베리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개인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탑승자 명단에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들어 있다고 로이터,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항공 당국인 연방항공운송청은 이날 트베리주에서 발생한 엠브라에르 항공기 추락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승객 중에 러시아 용병조직 바그너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재난 당국도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엠브라에르 레가시 제트기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했다'며 '초기 조사 결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탑승한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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