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미 “북러 군사협력 안보리 결의 위반…대가 따르게 할 것”

한미 양국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강력 경고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15일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러북의 군사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엄중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장 차관은 “(한미가) 러시아는 비확산 체제 창설의 당사자이자 (안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15일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러북의 군사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엄중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장 차관은 “ 러시아는 비확산 체제 창설의 당사자이자 상임이사국 일원으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한미 간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분명한 대가가 따르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일은 국제사회 유기 공조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오늘 EDSCG 회의를 통해 한미간에 가진 심도 있는 논의는 우리 동맹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에서 EDSCG 회의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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