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전 회장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0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회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3억 원을 선고했습니다.또 주가조작 '선수'로 활동한 이 모 씨에게는 징역 2년과 벌금 5천만 원을 ...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회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3억 원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3년여간 이뤄진 이 사건에서 2010년 10월 20일 이전까지의 1차 시기 범행은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보고 그 이후부터 범행은 포괄일죄로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권 전 회장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이 씨 등과 짜고 91명 명의의 계좌 157개를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전 회장은 지난 2008년 말 도이치모터스가 우회 상장한 뒤 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주가 부양 요구를 받자 범행을 저질렀고, 주가는 네 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 사건은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에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는데, 권 전 회장은 재판에서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하거나 대신 주식을 거래하지 않았다고 부인해왔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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