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기상조건 지장없으면 24일 오염수 방류 시작”](https://i.headtopics.com/images/2023/8/22/kyunghyang/9149549483729331054590-9149549483729331054590-CB8D8787BF336E66162AA565193DEE37.webp)
일본 정부가 22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관한 관계각료회의를 열고 기상 및 해상...
일본 정부가 22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관한 관계각료회의를 열고 기상 및 해상조건 등에 지장이 없으면 오는 24일 방류을 개시할 것을 결정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들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관저에서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와타나베 히로미치 부흥상 등 핵심 관료가 참여한 가운데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방류가 실행되면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각의서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자리에서 향후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고, 국내·외에 이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알릴지에 대한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 어업자에 대한 지원 체제 구축도 논의된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의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과 면담한 뒤 “내일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안정성 확보와 소문 피해 대처 상황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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