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장률 전망 1.4% 기존 전망 유지
이는 지난 2월과 4월, 5월, 7월에 이어 5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이다. 3월과 6월에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가 없었다.한은의 이날 결정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치로 수렴하고 있다는 판단과 함께 가계부채 문제, 수출 부진 등 경기침체 우려, 중국발 부동산 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기축통화국이 아닌 우리나라 입장에서 내외 금리 차가 더 커지면 환율과 물가 등에 대한 고민이 커진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우려가 불거지고 있으나 중국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경기 불안을 감안하면 추가 인상보다는 한은이 동결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이 미 연준의 긴축에 따른 자산 유출 우려보다는 중국발 경기 부담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위축이 반영된 결과라고 판단된다”며 “한미 금리차 확대는 기준금리를 인상시킬 요인은 아니다”라고도 덧붙였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주요국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모호함은 한은으로 하여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게 한 배경으로 작용했다”며 지난 21일 디플레이션 우려와 부동산발 경기침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중국 인민은행의 1년물 대출우대금리 인하와 오는 25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메시지가 주목되는 미국의 잭슨홀 컨퍼런스 등을 언급했다.이런 전망이 현실화하면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외환위기였던 1998년, 오일쇼크가 왔던 1980년과 함께 2% 밑도는 성장률을 보인 전례로 남게 된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속보] 한은, 5연속 기준금리 동결…연 3.5% 유지한은은 지난 1월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 인상)을 단행한 뒤 기준금리를 다섯 차례 연속 묶어두고 있다. 7월 말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한미금리 차가 역대 최대인 2%포인트 벌어져 있지만, 한은은 단순 격차에 기계적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질의에서 '당장의 금리 격차보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정할 앞으로의 금리 방향성과 국제 금융시장의 반응이 중요하다'며 '(향후 정책 방향은)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현지시간 25일)과 9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 결정 예상, 중국 경제 회복세와 단체관광객 허용 영향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Read more »
[속보]한은, 기준금리 연 3.5% 동결···성장률 전망 1.4% 유지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다섯 차례 연속 연 3.5% 수준에서 동결했다. 또 ...
Read more »
한은 기준금리 3.5%로 유지…5차례 연속 ‘동결’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어 연 3.5%인 현행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Read more »
기업 체감경기 하반기 들어 오히려 내리막한은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주력산업 수출 부진 두달 연속 하락세
Read more »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 대폭 확대... 특별위로금 최대 520만원이상민 중대본부장 "법률 정하는 범위 내서 좀 더 확실하게 돕기로 결정"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