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올림픽]세계 랭킹 24위 김유진의 ‘금메달’, ‘한 걸음’ 더 나아가길 약속한 김수지 [플랫]

세계 랭킹 24위 김유진의 ‘금메달’ News

[성평등올림픽]세계 랭킹 24위 김유진의 ‘금메달’, ‘한 걸음’ 더 나아가길 약속한 김수지 [플랫]
‘한 걸음’ 더 나아가길 약속한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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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24·울산시체육회)은 태극기가 하늘 높이 올라가는 것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세계 랭킹 24위의 약체로 분류됐던 그가 예상을 깨는 반란에 성공했다는 자신감이었다. 9일...

김유진은 태극기가 하늘 높이 올라가는 것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세계 랭킹 24위의 약체로 분류됐던 그가 예상을 깨는 반란에 성공했다는 자신감이었다. 9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에서 내로라하는 톱 랭커들을 잇달아 물리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이다.

그랬던 김유진이 올림픽 경기일 최고의 컨디션을 누린 것은 금메달이 “하늘에서 내린다”는 표현에 힘을 실어줬다. 김유진은 “오늘 몸을 풀 때부터 금메달을 확신했어요. 태어나서 오늘이 가장 좋았어요. 하늘의 뜻도 있지 않을까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 랭킹이 높다고 막 그렇게 잘하는 것은 아니었어요. 나 자신만 무너지지 말자는 마음가짐만 지켰어요. 금메달을 땄으니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삼겹살에 된장찌개를 먹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유진의 이번 금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13번째 금메달로 기록돼 역대 최다인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의미도 있다. 앞으로 1개의 금메달만 더 나온다면 새 역사가 쓰여진다. 김유진은 “올림픽 역사에 한 획을 그어서 영광”이라며 “ 올림픽 별거 아니니까 너도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김수지는 괜찮다는 듯 웃었다. 8일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선에서 탈락한 직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수지는 “그냥 제가 못한 거예요”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1~5차 시기 합계 272.75점을 얻은 김수지는 마지막까지 마음 졸이며 경기를 지켜봤다. 야스민 하퍼의 5차 시기 연기 점수에 따라 결선 진출 여부가 갈렸다. 하퍼도 마지막 연기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으나 합계 278.90점을 받아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12번째로 따냈다. 하퍼에게 6.15점 밀린 김수지는 13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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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더 나아가길 약속한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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