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한 서울 ADEX는 2009년부터 공중방산에 이어 지상방산까지 더하면서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로 우뚝 섰다. 진격의 K방산을 대표하는 전시회인 만큼 올해 서울 ADEX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에서 550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차 등 방산분야 실물과 모형 전시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인 ‘서울 ADEX’는 홀수년마다 열린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사진은 ‘서울 ADEX 2021’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곡예비행을 하는 모습.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펼쳐지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다. 서울 ADEX는 국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 선진 해외 업체와의 기술교류를 위해 2년마다 매 홀수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한 서울 ADEX는 2009년부터 공중방산에 이어 지상방산까지 더하면서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로 우뚝 섰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합 방산 전시회로 꼽히며 앞으로 세계 3대 에어쇼를 목표로 삼고 있다. 참고로 세계 3대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에어쇼, 영국 판버러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다.
진격의 K방산을 대표하는 전시회인 만큼 올해 서울 ADEX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에서 550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는 기업이 늘어나 실내 전시관 참가 신청도 6월에나 마감되던 예년과 달리 지난 1월말 벌써 마쳤다. 실내 전시관은 2021년보다 면적과 부스가 늘어 역대 최대 규모다. 야외 전시장도 대규모 전시를 할 수 있을 만큼 넓이도 역대 최대로 확보했다. 외국 대표단도 55개국, 114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말레이시아·호주·이라크 등 9개국의 국방장관과 14개국의 공군참모총장이 참석한다. 목표 비즈니스 상담액은 250억 달러이며, 예상 관람객 수는 29만명이다.
야외 전시장에선 폴란드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 수출된 초음속 경공격기 FA-50과 고등훈련기 T-50, 기본훈련기 KT-1, 소형무장헬기LAH,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 해상초계기 P-8,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해군 해상작전헬기 LYNX 등을 볼 수 있다.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KAAV와 K9 자주포를 개량한 K9A1, 화생방정찰차 등 지상장비를 비롯해 발사체 개발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이노스페이스의 발사체도 모습을 드러낸다. 올해 서울 ADEX는 방위산업과 미래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핵심 목표는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진입을 위한 도약대 마련 ▶미래를 주도하는 우주 산업과 AAM 등 신기술 확산 기회 제공 ▶국민의 참여 확대를 통한 안보 의식 고취 등이다. 이를 위해 서울 ADEX 2023 공동운영본부는 수출 유망 대상국의 군 수뇌부·획득 책임자, 방산기업 최고경영자, 바이어 등을 초청한 뒤 주요 방산수출품 전시와 신규개발품 시범을 볼 기회를 최대한 많이 만들려고 한다. 특히 우주, AAM, 무인이동체 관련 기업이 이번에 많이 참가하고, 미래 신기술 세미나를 통해 국정과제인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산업 성장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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