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사람 따로, 줍는 사람 따로,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불편한 몸으로 하루도 빠짐 없이 운동하는 사람을 보면 게으로지 말자는 교훈을 얻는다. 나름대로 열심히 운동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삶을 대하는 성실함도 배운다 늘 대하는 일상이지만 매일매일이 또 조금씩 새롭다. 사실 예전에는 길에서든, 심지어는 모든 건물 안에서도 흡연이 자유로웠다. 그러던 것이 한 공간 안에 흡연 구역과 비흡연 구역으로 나누는 소극적인 구분 과정을 거쳐 지금은 건물 대부분이 비흡연 구역이 되었다.
흡연을 하려면 아예 흡연 구역을 찾아 이동해서 담배를 피워야 할 만큼 애연가 측에서 보면 좀 엄격하다 느낄 수도 있겠다. 그래서 애연가들 사이에서 흡연권을 주장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비흡연자들 입장에서는 간접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냄새로 인한 불편함을 겪고 싶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이 있는 방 안에서도 어른들이 별 생각 없이 담배를 비우던 우리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사실 이것은 굉장한 발전이다. 그런데 이날 보니 아직도 멀었구나 싶다. 도림천에서 아침에 잠깐 주운 꽁초가 이만큼이다.그래서인지 금연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주운 꽁초로 금연 표시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했다. 역설적인 듯 하지만 꽁초로 만든 금연 표시가 우선 여기 모였거나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이라도 금연에 대하여 생각하고 결심해서 실천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덧붙여 한마디 하자면, 정히 금연이 어렵다면 피운 담배 꽁초라도 제대로 버리기를, 담배를 피우고 버리는 사람 따로, 버린 담배 꽁초를 줍는 사람 따로 이건 정말 아니지 않은가? 흡연인구도 줄고, 꽁초를 버리는 사람도 줄어서 담배 꽁초가 없는 맑고 깨끗한 도림천, 나아가서는 세상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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