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이게 다 사람입니다](https://i.headtopics.com/images/2023/10/1/ohmynews-korea/914932451652933924029-914932451652933924029-6A51B3523BFF8258437E25777F1619EE.webp)
막바지 추석 연휴를 즐기는 시민들
1일 이 충남 보령시 무창포 앞바다에 열린 바닷길을 따라 석대도로 향하는 모습이 장관이다.기자는 이날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무창포 앞바다를 찾았다. 막바지 추석 연휴에 바다가 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무창포로 향한 것이다. 하지만 뜻밖에도 이날 무창포 해변에는 말로만 듣던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있었다.
엄마와 함께 온 어린아이부터 노모를 모시고 나온 중년의 시민, 사랑에 빠진 연인들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가을 해변을 즐겼다. 무창포 해변에서 1.5km 정도 떨어져 있는 석대도까지 시민들의 긴 행렬이 펼쳐졌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은 멀리 석대도 까지 이어진다. 시민들이 석대도로 이동하는 모습은 알록 달록 가을 단풍을 연상시켰다. 서해안에서 물때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고 섬과 육지를 오갈 수 있는 곳은 여럿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가 무창포이다. 하지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은 열리는 시간이 매년 다르다. 근처의 상인들도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날짜와 시간을 잘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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