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남양면 구룡리 주민들이 4년째 가꿔
요란스러운 축제가 열리지는 않아도 여유롭게 백만송이 국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충남 청양군 남양면 구룡 3리 610번 도로변에 매직볼, 지니볼, 누리볼, 화니볼, 루비볼 등 다양한 색깔의 15종의 국화가 만개했다.
청양군에 따르면 이곳은 옛 구봉광산이 있던 지역이다. 경관 조성 사업과 폐광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구봉광산 앞 도로를 따라 국화가 조성돼 있는데, 구룡 3리 주민들이 올해로 4년째 관리해오고 있다. 국화를 키워 축제장으로 이동해 각각의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장식하는 국화축제와 달리 남양면 구룡3리 도로변 국화는 노지에 심어진 상태로 볼 수 있다. 그래서일까. 서리가 내려도 그 생명력이 강한 장점이 있다. 이에 남양면 구룡3리 610번 도로에 들어서면 강한 국화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도로변 국화는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지난 21일에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구룡3리 백만송이 축제'를 열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청양군은"강인하게 아름다움을 뽐내는 것이 국화다. 그 중 매력에 빠지기 가장 좋아하는 꽃은 소국"이라며"이러한 국화를 마을 길가에 심어 깊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알록달록 수놓은 곳이 청양군 남양면 구룡3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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