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밤사이 내린 비로 축제장 아수라장... '일부 운영 축소'

기상청,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비 이어져'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홍성도 가을비가 내렸다. 홍성은 전날인 4일 밤늦게 비가 시작돼 밤사이 많이 내렸는데, 5일 아침까지 내리다가 오전 10시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그러면서,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망했다.이런 가운데,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제1회 글로벌바베큐축제 일부 판매가 비로 중단됐다.

축제장에서 고기를 판매하는 관계자는"비로 인해 고기가 익지 않거나 위생상 좋지 않아 오후부터 시식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홍성군은 이날 아침 굴삭기와 직원들을 동원해 긴급 배수로 작업을 하면서, 홍주읍성 내 잔디를 파헤쳐 잔디광장은 그야말로 난장판이다. 행사를 위해 잔디를 걷어낸 것도 원인 중의 하나로 보인다.기상청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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