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5억4천만년 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현생대(Phanerozoic) 중 4억8천500만년 간의 지구 온도 역사를...
이주영 기자=5억4천만년 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현생대 중 4억8천500만년 간의 지구 온도 역사를 재구성한 결과 급격한 변화가 여러 차례 발생했으며 변화의 주범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로 밝혀졌다.알래스카 페테르부르크 자치구에서 발견된 야자수 잎 화석.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에 전시돼 있음.
연구팀은 지난 4억8천500만년 동안 지구 기온은 11~36℃ 사이에서 변화했고 기후 변동성의 주요 요인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로 밝혀졌다며 이는 인간이 유발한 온난화가 지구 기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과거 지구 기온을 추정하는 것은 지구 생명의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 기후를 예측하는 데 중요하다. 특히 동물과 식물이 진화한 지난 5억 4천만년간의 현생대 지구 평균 표면 온도는 장기적인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메커니즘 파악에 도움이 된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과거 기온 등을 추정할 수 있는 지질학적 데이터를 지구 시스템 모델 시뮬레이션과 통계적으로 통합해 더 완전한 현생대 지표 기온을 생성하는 고기후 데이터 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4억8천500만년에 걸친 지구 평균 표면 온도 재구성했다.지난 4억8천500만 년 동안의 지구 평균 표면 온도 변화 재구성. 회색 음영은 다양한 신뢰 수준을 의미하며 검은색 선은 평균값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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