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제 개편 논의는 수개월째 제자리걸음을 반복하...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지난 4월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례위성정당등을 비판하고 결자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내년 4월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제 개편 논의는 수개월째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여야의 정쟁 사안에 선거제 개편이 후순위로 밀린데다 극한 대치 속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탓이다. 이러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거대 양당의 잇속만 챙긴 졸속 개편으로 마무리될까 우려된다. 현재 여야의 선거제 개편 협상은 지난 8월 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2+2 협의체 논의를 끝으로 멈춰 있다. 소수 정당은 배제한 이 협의체에선 현행 소선거구제 유지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쪽으로 공감대를 이뤘다고 한다. 핵심 쟁점인 비례대표 선출 방식과 비례대표 의석수 확대 여부 등은 접점을 찾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폐기하고 과거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 제도를 유지하되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비례대표를 뽑는 ‘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장하고 있지만, 당내 일각에선 병립형 비례제 회귀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하지만 병립형 비례대표제는 정당 득표율이 전체 의석수에 반영되지 않아,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을 가로막고 양당 쏠림을 강화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치 양극화와 극단적 대립 등 거대 양당 독과점 정치의 폐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피해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사표를 줄이고 다양한 정당의 원내 진입을 통해 민의 그대로의 국회를 구현해야 한다. 국회는 비례성·대표성 강화라는 대원칙 아래 선거제 개편 논의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총선 6개월 앞둔 중대한 사안…與, ‘중국 응원 클릭’에 “드루킹 시즌 2”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중국 남자축구 8강전 당시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중국팀이 한국팀에 견줘 ‘클릭 응원’을 더 많이 받은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를 ‘제2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여론 왜곡 조작 방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TF는 ‘가짜뉴스’ 대책을 주도한 방송통신위원회
Read more »
국가명운 달린 과제 맡겨놓고…'특위' 내팽개친 국회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국회 '특위' 유명무실연금·인구·기후·선거구…현안에 밀려 대다수 방치인구특위, 장관들 불참에8개월 동안 회의 4번뿐정개특위, 총선 코앞인데선거구 획정 감감무소식
Read more »
[사설] 윤 대통령 국회·청문회 무시, 언제까지 이럴 건가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7일 임명했다. 특히 신 장관의 경우 인사청문회에서 여...
Read more »
전국 10개 자사고, 내년 신입생 2500명 뽑는다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중학교 3학년 입시 본격화대입제도 개편 등 경쟁률 변수서울대40%, 특목·자사고 출신
Read more »
‘청문회 퇴장=사퇴’ 간주…민주 신현영, ‘김행랑 방지법’ 발의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인 임명직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도중...
Read more »
임시주택 생활 예천 호우 이재민 “지원금 못 받으면 어디에서 사나”“애들 잘 데도 없는데 연휴가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손주 볼 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경북...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