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민주당, 약자·소수자 얼굴 담아내는 정당 돼야”newsvop
강훈식 후보는 예비경선을 통과한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중 가장 젊다. ‘97세대’ 분류와 후보 단일화 이슈에 가려져 강 후보 개인에 관한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지만, 그는 굵직한 공직 선거가 있을 때마다 당의 전략을 기획한 정무 감각이 높은 인사로 평가된다.
강 후보는 “보수의 얼굴은 ‘능력주의 중심으로 성공한 50대’ 하나뿐”이라면 “진보의 얼굴은 다양성을 담아내야 한다. 사회적 약자, 소수자의 얼굴을 다양하게 담는 것이 민주당의 얼굴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혐오와 갈라치기를 극복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아산을 지역구로 둔 재선 국회의원인 강 후보는 “34살에 자유민주연합 텃밭인 충남 아산에서 처음 중앙정치에 도전해 낙천, 낙선을 8년 했다”면서도 “젊은 정치인들이 저처럼 고생 안 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당선 시 “헌신적이고 소명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여성이나 청년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거나 벽을 느끼지 않도록 제도를 만들 것”이라며 할당제 확대에 대해서도 공언했다. “젊은 사람들에게 도전의 숙제도 있어야 하지만, 동시에 기회 보장도 있어야 한다”는 게 강 의원의 생각이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조응천·장철민·어기구 의원 등이 강 후보를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강 후보는 “지지 기반을 하나의 설명하기 어렵다. 저와 함께 고민하고, 제 여정을 함께하는 새로운 지지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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