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열대우림속 서울 4배 크기 신수도…인도네시아 누산타라를 가다 | 연합뉴스](https://i.headtopics.com/images/2023/3/20/yonhaptweet/5148876452481092147334-5148876452481092147334-1637696859623030788.webp)
30∼40m 높이로 쭉쭉 뻗은 유칼립투스나무 숲 사이로 내려가니 인도네시아 신수도 개발 원점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원희룡 이끄는 수주지원단 부지 방문…외국 장관으론 최초 박초롱 기자=인도네시아가 신수도를 건설하는 칼리만탄섬 '누산타라'의 대통령궁 건설 현장. 인도네시아 정부가 밝힌 3월 현재 공정률은 6.7%다. 2023.3.18 [email protected]지금은 곳곳에서 중장비들이 도로와 건물을 놓기 위한 땅을 다지고 있지만, 얼마 전까지 어떤 모습이었는지 볼 수 있는 곳이다.인도네시아 신수도 예정지를 외국의 장관급 인사가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자카르타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거리인 발릭파판에서 차를 타고 다시 2시간가량 들어가니 흙먼지가 날리는 진입도로가 나왔다.신수도의 콘셉트는 '스마트 포레스트 시티'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우리 정부에 스마트시티 전문가 파견을 이른 시일 내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삼성물산[028260], 현대차[005380], LG CNS 등 우리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정부·기업과 스마트시티 업무협약을 맺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이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신수도 예정지인 누산타라를 찾았다. 사진은 수주지원단이 신수도 개발 원점으로 향하는 모습. 2023.3.18 [인도네시아 공동 취재단] 박초롱 기자=열대우림 지역인 칼리만탄섬 동부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신수도 '누산타라'를 짓는다. 사진은 18일 신수도 부지 인근 숲의 모습. 2023.3.18 [email protected]인도네시아 정부는 세종시를 건설한 우리 경험을 높이 사고 있다. 신수도 기획부터 토지 획득, 재원 조달, 사업 이행 전 과정을 참고했다.
바수키 하디물로노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 장관은"자카르타의 가장 큰 문제는 지반 침하로 인한 홍수와 교통 혼잡"이라며"누산타라는 국토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에 닿는 중앙에 있어 동서 균형개발에 용이하다"고 말했다.광활한 부지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전망대에 올라서 신수도에서 가장 중요한 정부핵심구역 부지를 둘러보니, 대통령궁 부지는 흙을 다진 뒤 타워크레인을 설치해둔 상태였다.동행한 한 국내 기업 관계자는"타워크레인을 곳곳에 설치했다는 건 공사가 확실히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라며"과연 진행이 제대로 될지 궁금했는데, 현장에 와보니 더 적극적으로 진출을 모색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초롱 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이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신수도 예정지인 누산타라를 찾았다.
민휴 수자원공사 인도네시아사업단장은"2개의 정수장 중 나머지 하나는 인도네시아 기업이 짓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 기술을 그대로 적용한 '쌍둥이 정수장'을 원하고 있다"면서"이번 정수장 건설이 인프라 후속 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내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에 맞춰 대통령궁을 완공하고 수도 이전의 첫발을 떼는 게 목표다. 조코위 대통령이 대통령궁 부지 인근에서 1박 2일 야영을 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대통령 임기는 내년 11월까지다.대통령궁에서 내려다보면 넓게 정원이 펼쳐지고 양옆으로 행정관청, 박물관 등이 늘어서게 된다. 대통령궁 뒤쪽으로는 인도네시아 국조인 신화 속의 새 '가루다' 모양의 구조물을 병풍처럼 만들어 세운다. 박초롱 기자=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의 대통령궁 공사 현장에 조감도가 세워져 있는 모습.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직장인 연차 17일 중 11.6일만 썼다…인력 부족·상사 눈치에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직장인들은 평균 17일의 연차를 부여받지만, 이 중 5일은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ad more »
방통위와 美 FCC는 닮은꼴…최근엔 함께 삐걱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모델은 미국 연방 방송통신위원회(FCC)다.
Read more »
'황희찬 부상 결장' 울버햄프턴, 리즈에 2-4로 져 2연패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연패를 당했다.
Read more »
닻 올리는 클린스만호…축구 대표팀, 20일 파주서 담금질 시작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첫발을 뗀다.
Read more »
![[2보] 北,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한미연합연습 반발 지속 | 연합뉴스](https://i.headtopics.com/images/2023/3/19/yonhaptweet/9150483729332211278752-9150483729332211278752-1637277504292659201.webp?w=640)
[2보] 北,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한미연합연습 반발 지속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북한이 19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Read more »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한미연합연습 반발 지속(종합2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북한이 19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