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담장 낮추니 탁 트여 북악산도 한눈에'…송현동 부지 개방 첫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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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담장 낮추니 탁 트여 북악산도 한눈에'…송현동 부지 개방 첫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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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간 방치되다 서울시가 2020년 6월 공원화 계획을 발표한 뒤 다시 공공 부지로 돌아왔다. 송현동부지개방 공공부지 공원화 르포

100년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방치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가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가운데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류영주 기자한 세기가 넘도록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있던 '금단의 땅' 종로구 송현동 부지가 지난 7일부터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됐다. 연휴 이튿날이자 일요일인 9일, 새롭게 단장한 '열린송현녹지광장'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이날 내내 굵은 빗줄기가 떨어져 쌀쌀한 날씨에도 시민들은 두꺼운 니트 등 따뜻한 옷차림으로 우산을 쓴 채 삼삼오오 광장을 찾았다. 산책을 나온 인근 주민부터 연휴를 맞아 유아차를 끌고 나온 가족,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시민의 모습이 보였다. 이들은"높던 담이 낮아지니 탁 트여 좋다"고 입을 모았다.

9일 종로구 송현동 '열린송현녹지광장'입구. 시민들은 우산을 쓴 채 광장으로 삼삼오오 입장하고 있다. 백담 기자'열린 송현'이라는 구조물이 있는 광장 입구로 들어서면 돌길을 따라 양쪽으로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 가을 들꽃이 가득 심어져 있다. 길을 따라 50m가량 쭉 걸어가면 나오는 잔디광장에는 크고 흰 달 모형 풍선과 작은 노란 달 풍선이 여러 개 놓여있다. 송현동 부지 이곳 저곳에는 피어있는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용인에서 왔다는 40대 김수진씨는"서울에 놀러 왔다가 개방했다고 하길래 산책 겸 찾았다"며"이전에는 높은 담이 있어 내부가 늘 궁금했는데 와서 보니 꽃이 예쁘게 조성돼 있어서 아이들이랑 오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를 2024년 12월까지 2년간 임시 개방한다. 이 기간동안 다양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5~10월 사이에는 '서울건축비엔날레'를 개최하며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도 내년 이곳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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