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언제 또 보겠어요'…35도 폭염에도 '즐거운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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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언제 또 보겠어요'…35도 폭염에도 '즐거운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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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땀으로 샤워를 한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날씨다.

송진원 특파원=30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설치된 양궁 경기장 앞에서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쿨링포그 앞에 서있다. [email protected] 2024.07.30.거리에 나선 지 5분도 안 돼 등줄기에 땀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남자 양궁 개인전 32강전·16강전이 열리는 레쟁발리드 경기장 근처에 도착하니 주최 측이 마련해 놓은 쿨링포그 앞에 줄이 길었다.그는"이거라도 쬐면 좀 도움이 된다"며"그나마 나는 그늘이 있는 곳에서 일하는데, 저기 텐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바람이 안 통해서 더 힘들 것"이라고 걱정했다.이들뿐 아니라 경기장 주변 곳곳 그늘진 곳에는 사람들이 태양을 피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송진원 특파원=30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설치된 양궁 경기장 내부 모습. 관중들이 더위를 피해 우산을 쓰고 있다. [email protected] 2024.07.30.사람들은 우산과 모자를 뒤집어쓰거나 부채질로 더위와 씨름하고 있었다.

송진원 특파원=30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설치된 양궁 경기장을 찾은 정혜은씨. [email protected] 2024.07.30.정씨는"우리나라가 양궁을 잘하니까, 그냥 올림픽, 양궁만 생각하고 일단 왔다"며"그래도 저희 오는 걸 알고 날씨가 화창해서 좋다. 언제 또 오겠느냐"며 얼굴에 함박웃음을 띠었다.튈르리 정원에 설치된 열기구 성화대를 보러 온 시민들은 30도를 넘는 폭염을 피하기 위해 열기구가 만들어 준 대형 그늘 아래로 피신해 인증 사진을 찍었다.그늘 한쪽에서는 더위에 컨디션이 나빠진 한 여성이 지인들에 둘러싸여 소방대의 치료를 받고 있었다. 송진원 특파원=30일 오전 프랑스 파리 튈르리 정원에 설치된 열기구 성화대. 성화대가 만들어 낸 그늘 아래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email protected]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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