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참사 유가족들을 향해 “나라 구하다 죽었냐” “자식 팔아 장사한단 소리가 나온다” “우려먹기 장인들” 등의 막말을 한 김미나 국민의힘 창원시의원이 국민의힘 경남도당 윤리위원회에 13일 회부됐다.
“자식 팔아 한몫 챙기자는 수작···시체팔이 족속” 등 폭언김 시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꽃같이 젊디젊은 나이에 하늘로 간 영혼들을 두 번 죽이는 유족들”이라며 이 같은 글을 남겼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김 시의원은 지난 11일에도 “민주당 저것들은 노란 리본 한 8~9년 우려먹고 이제 깜장 리본 달고 얼마나 우려먹을까” “시체팔이 족속들”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시의원의 유족들을 향한 공격적인 발언은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김 시의원은 지난달 4일 “유족이라는 무기로 그들의 선 넘는 광기가 시작됐다. 화환을 부수고 수위 높은 ‘땡깡’을 한다”며 “그런 극단적인 행동은 고인을 두 번 죽이는 짓이 아닌가 싶다”고 썼다. 지난달 5일에는 “이태원 사고에 대해 희생자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했고, 지난달 23일에는 이태원 참사 유족의 방송사 인터뷰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캡처해 올리며 “지 XX를 두 번 죽이는 무지몽매한 XX가 다 있나”라며 “자식 팔아 한몫 챙기자는 수작으로 보인다. 당신은 그 시간에 무얼 했길래 누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가”라고 썼다.김 시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이날 오전 “세월호나 이태원이나 유족들을 이용하는 세력이 움직인다”며 “나한테까지 제약이 들어온다는 건 본인들도 잘못을 안다는 건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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