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수 확장·울릉도 공항 개항 등 호재 2033년 매출 1343억원 기대
2033년 매출 1343억원 기대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하이에어가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매각주간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이 티저레터를 배포하며 사전 수요 작업에 돌입했다. 총 예상 거래대금은 인수가액 300억원과 운영자금 50억원을 합한 350억원 수준이다.
30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하이에어 측은 스토킹호스 방식 매각을 위해 잠재 인수의향자들에게 티저레터 배포를 시작했다. 하이에어는 2017년 설립해 울산공항을 모항으로 소형 화물을 수송하는 항공운수사업자다. 주차관리 시스템 기업인 하이파킹을 창업해 PEF 운용사 VIG파트너스에 매각한 윤형관 대표가 창업했다. 지분은 하이이노서비스, 윤 대표, 인성엔프라 등으로 구성됐다. KTX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초저가항공을 내세웠다. 프로펠러 여객기 4대를 기반으로 국내선 5곳과 국제선 1곳의 여객 운항도 맡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존 LCC와의 경쟁 심화로 지난 6월30일 기준 자산총계 515억원, 부채총계 571억원 등 부채가 자산을 56억원만큼 초과하고 있다.
하이에어 측은 티저레터를 통해 연말 소형항공기 항공사업법 개정으로 좌석 제한이 현 50석에서 68석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항공산업에 신규 진입할 경우 최소 500억원에서 10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향후 매출 전망이 밝다는 점을 강조했다. 울릉도 공항과 흑산도 공항 등 개항 예정인 도서 지역 소형 공항에 하이에어가 보유한 소형 항공기만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이에어 측이 좌석수 확대와 신규 개항 공항 취항 등을 감안해 추산한 2033년 매출 예정액은 1343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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