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PC그룹 샤니 성남공장에서 50대 직원이 인터록(자동방호장치)이 없는 볼 리프트에서 작업 ...
‘안전경영’ 약속 무색…‘조치의무 위반’ 지적도
SPC 측은 사고 발생 기계가 안전진단 이후 도입됐다고 밝혔지만, 앞서 인터록 설치를 안전조치로 내세웠던 SPC가 새 기계의 리프트에 인터록을 설치하지 않은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끼임 위험을 이미 파악했으면서 인터록을 설치하지 않은 부분은 ‘안전조치 의무’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샤니는 이번 사고 이후에야 볼 리프트에 인터록을 설치하겠다고 했다. SPC의 대대적인 홍보가 무색하게도 정작 이번 사고가 일어난 볼 리프트에는 인터록이 없었다. SPC 측은 이번 사고 기계는 지난 3월 새로 도입됐고 볼 리프트에 대한 인터록 설치 의무규정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SPC가 앞서 인터록 미설치로 사망사고를 겪은 데다, 인터록 설치를 ‘안전조치’로 강조한 만큼 새 기계에도 이를 신경썼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SPC의 경쟁사인 CJ푸드빌의 경우 해당 설비 볼 리프트에 인터록을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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