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진태 골프친 뒤 술자리도…18일 산불 때도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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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진태 골프친 뒤 술자리도…18일 산불 때도 ‘골프’ KBS KBS뉴스

부끄럽게도 당 지도부에서 설화 같은 논란이 생겨서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고, 또 우리 당을 이끌어나가는 지도층에 있는 분들 사이에서 언행이 부적절해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일도 있었습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아침 의원총회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당 지지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이런저런 사고까지 터지자 수습에 나선 겁니다.여기에 지난주 산불이 났을 때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골프 연습한 뒤 술자리까지 참석했다.김 지사가 골프연습장을 찾았던 지난달 31일 김 지사의 일정을 되짚어 보겠습니다.행사를 마친 뒤에는 강원도청이 있는 춘천으로 돌아왔는데 이때 논란이 된 골프 연습장에 들른 겁니다.알고 보니 김 지사는 이날 저녁 6시에 지인들과의 식사 일정을 잡아 놓은 상태였습니다.

강원도청 관계자와 김 지사 주변인 등의 말을 종합해 보면, 김 지사는 식목일 행사를 마치고 춘천으로 돌아왔는데 저녁 식사 자리까지 1시간 남짓밖에 안 남아 도청으로 안 가고 골프장에 잠시 들렀다고 합니다.이 골프연습장 관계자와 김 지사는, 과거 김 지사가 검사 시절부터 친분을 가져온 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김 지사는 평소에도 자주 이곳을 찾아 골프 연습을 해 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불가피한 술자리였을까?김 지사 측 주변인을 취재해 보니, 그날 저녁 약속은 산불이 발생하기 전에 잡혔던 김 지사의 개인 일정이었습니다.이미 전날인 3월 30일에는 강원도 화천군에 대형 산불이 나 한때 '산불 2단계'가 발령됐었고, 이 불은 18시간 만인 31일 아침에야 겨우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총 9백여 명의 진화 인력이 투입됐고, 70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게다가 김 지사가 골프를 친 31일에도 홍천 산불뿐 아니라 원주에도 산불이 났었고, 저녁까지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때 투입돼 있던 진화 인력도 2백 명이 넘습니다.'업무 협약'이라는 주장이지만 그 자리는 공식 일정도, 외부에 공개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또 술자리는 있었지만, 김 지사의 음주 여부 자체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해명도 선뜻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KBS는 산림청의 3월 산불 자료를 수집해 분석해 봤습니다. '5헥타르'를 기준으로 이보다 더 많이 산림을 태운 산불을 찾아 보니 3월에 이틀 있었습니다.그런데 KBS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이날도 김진태 지사는 해당 골프연습장을 찾아 골프 연습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하지만 당시 산림청 보도자료를 찾아 확인해 보니, 산림 당국은 그날 '산불 1단계'를 발령했으며 야간까지도 진화 인력과 특수 장비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한 광역자치단체의 관계자는, 재난을 대하는 건 결국 도지사의 '정무적 판단과 태도'라면서도 이번에 김 지사가 보여준 행동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불 진화를 직접 지휘하지는 않아도 도지사로서 각종 행정적 지원 업무를 지시하면 재난 대응이 훨씬 빨라진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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