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제3자 검증…관련 인증 4종뿐? SBS뉴스
도쿄전력 측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 오염수의 안정성을 분석한 결과를 제3자, 그러니까 다른 업체가 검증하도록 했는데, 그렇다면 그 업체의 검증 능력은 믿을 만한 것인지, 이 내용 장민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분석의 '신뢰성 담보'를 위해 제3기관의 측정·평가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자, 도쿄전력 측은"제3기관으로 주식회사 화연을 예정하고 있다"며"이 회사는 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 트리튬 즉 삼중수소, 스트론튬 90 등 5가지 핵종 분석에서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런데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오염수의 측정, 평가 대상으로 정한 핵종은 모두 64종인데, 화연은 그 가운데 4종에 대해서만 국제표준인증을 받은 것입니다.국가기술표준원은 이와 관련해"분석 대상이 해수로 명시된 스트론튬 90 외에 다른 핵종들에 대한 화연의 해수 측정 능력은 확인할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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