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동규 없다'는 이재명 후원 명단…동거녀와 정민용은 있었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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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A씨 30만원, 정 변호사 100만원입니다.\r유동규 이재명 정민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경선 후원금’ 명단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동거녀 A 씨와 ‘불법 대선 자금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정민용 변호사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이날 중앙일보 취재에 따르면, 이 대표의 후원금 내역엔 지난해 7월 전 본부장의 동거녀 A씨 명의의 30만원 입금 사실이 적혀있다. 정 변호사 이름으로 입금된 100만원도 있다. 정 변호사는 검찰이 남욱 변호사로부터 불법 대선 자금을 넘겨받아 유 전 본부장에게 전달한 중간책으로 지목한 인물이다.이런 사실은 이날 오전 민주당이 해명한 내용과 배치돼 논란이 예상된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불법 대선자금 중 일부를 이 대표의 정치 후원금으로 썼다”는 유 전 본부장의 진술 내용이 보도되자 반박문을 내고 “선관위 등록 자료에 따르면 후원금 명단에 없다. 대선 경선 후원금으로 정영학 10만원, 대선 본선 후원금으로 김만배 5만원이 기록되어 있고, 다른 명단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장동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A 씨와 정 변호사 이름의 후원 사실이 확인되자, 이날 정치권에선 “후원금 명단에 ‘대장동 일당’의 이름을 일일이 검색했을 텐데, 다른 사람도 아닌 유 전 본부장 동거녀 같은 핵심 인물의 이름을 어떻게 빠뜨릴 수 있느냐”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한 대변인은 중앙일보 통화에서 “일부러 숨긴 게 아니라 미처 그 이름들까진 조회해보지 못했다”며 “동거녀분 성함이 어떻게 되는지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로선 후원자 명단 상에 이름 정도만이 기록돼있을 뿐이라, 상기 명의자들이 해당 당사자인지, 동명이인인지 여부도 파악이 안된다”고 했다.

민주당 핵심 당직자도 “당사자들이 후원한 게 맞다 하더라도, 너무 소액이라서 대장동 일당이 대선에 개입했단 논거로 보는 건 부족하다. 검찰이 억지 주장을 정당화화기 위해 짜깁은 것”이라고 반박했다.야권 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 통화에서 “액수가 제각각 소액이긴 하지만, 복수 명의로 쪼개기 후원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했다. 다만 검찰은 현재까지는 유 전 본부장이 이 대표에게 건넨 후원금 액수가 다 합해도 500만원이 채 안 되는 수백만 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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