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는 '이 대표가 돈 없다고 난리를 쳐서 데려온 변호사들인데, 돈을 줬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r이재명 유동규 변호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변호사에게 줄 돈이 없다’고 걱정했고, 이후 검찰 고위 간부 출신에게서 이태형 변호사를 소개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이 대표 측근으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었던 유동규씨는 22일 중앙일보에 “수원에 있는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이 대표와 이 변호사가 처음 만났고,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유동규"이재명 '돈 걱정'에 이태형 변호사 소개받아" 유씨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8년 말 검찰의 기소를 예상하고 당선무효형이 나오는 상황에 대해 걱정했다고 한다. 당시 이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TV토론회에서 '친형을 강제입원 시키려고 한 적 없다'는 허위발언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이후 이 대표가 이 변호사를 경기도지사 공관에 저녁 식사 초대를 했고, 이때 두 사람이 처음 만나 인사했다는 것이 유씨의 주장이다. 유씨는 “이 대표와 나, 이태형 변호사, 그리고 이남석 변호사도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식사 자리에선 변호사 비용 관련 얘기는 없었고, 주로 환담을 나눴다고 한다.유동규 주장한 '공관 첫 만남'… 변호사들은 쌍방울 측 사외이사 이름 올려 이태형 변호사는 2018년 10월부터 이 대표의 변호인단에 합류했고, 같은 시기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혜경궁 김씨’ 사건의 변호인으로도 선임됐다. 이 대표가 1~3심, 파기환송심을 거쳐 무죄 확정 때까지 네 차례 재판에서 주축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이 대표의 대선 캠프 ‘법률지원단장’을 맡으며 핵심 참모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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