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여기라면 믿고 유언 남기겠소”…어르신 서로 모셔가는 은행들, 무슨 일

하나, 유언대용신탁 조직 신설 신한은 연금상담 라운지 강화 우리, 고령층 대상 특화점포 확대 4대銀 유언신탁 수탁액 3.5조 3년간 연평균 증가세 52% 달해

3년간 연평균 증가세 52% 달해 고령화로 시니어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자 은행권이 맞춤형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전담 조직도 신설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자산이 어느 정도 축적된 연령층인데다가, 젊은 층은 관심이 없는 상속과 증여 등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있기에 자산관리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포인트가 다양하고, ‘비이자수익 확대’라는 은행권의 공통 목표 달성에도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하나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타깃으로 한 유언대용신탁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곳이다. 2010년 금융권 최초로 ‘하나 리빙트러스트’ 브랜드로 유언대용신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현재 22명으로 구성된 리빙트러스트센터에선 주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와 상속설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빙트러스트’ 센터 안에 이번에 신설된 ‘시니어마스터’ 조직을 통해 유언대용신탁 업무를 전담하게 된 것이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서비스 상담건수는 3년전 대비 85% 증가한 약 2000건에 달했다.상담은 주로 상속 분쟁 대비 목적이었으며, 노후케어, 기부, 기업승계, 부동산 처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유언대용신탁 상담이 진행됐다.

신설된 이 명칭을 쓸 수 있는 PB는 현재 총 3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리빙전문PB는 기존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컨설턴트를 담당했던 직원들 중 관련 계약 경험이 많고, 유언대용신탁 업무를 전문적으로 해 온 인력을 3명 선정해 거점지역 영업점에 배치한 것”이라고 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maekyungsns /  🏆 15.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단독] 14개 나라가 벌이는 ‘극한 훈련’ 한국이 주도한다는데…무슨 일?13일 美워싱턴서 IPEF 한자리에 공급망 대란 대비 첫 모의훈련 요소수 사태 재발 대비 공조 韓, 공급망기구 의장국 위상 中견제 목적 IPEF서 활약
Read more »

[단독] “주담대 금리 올리는 짓 그만”…혼쭐난 은행들 자체 DSR 검토금감원 이어 금융위 압박 “정교한 심사로 총량 조절을” 거치식 주담대 운영도 중단
Read more »

“곧 이사인데 대출 어쩌지”…떨고있는 서민들, 소나기 피할 수 있을까1주택자 전세대출 됐던 신한 예외규정 만들어 제한적 운용 금융당국 오락가락 주문에 은행들 잇단 대출규제 조정
Read more »

[전국 레이더] '우리는 청춘이다'…나이 잊은 'K-할배·할매' 종횡무진 활약(전국종합=연합뉴스) 전국 곳곳에서 나이를 잊은 'K-어르신' 할배·할매들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Read more »

[전국 레이더] '우리는 청춘이다'…나이 잊은 'K-할배·할매' 종횡무진 활약(전국종합=연합뉴스) 전국 곳곳에서 나이를 잊은 'K-어르신' 할배·할매들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Read more »

“아이 100명의 아빠다” 고품질 정자 기부왕…돌연 공항서 체포, 무슨 일?텔레그램 최고경영자 파벨 두로프(39)가 24(현지시간)일 오후 8시쯤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서 여자친구, 경호원과 함께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현지 언론 TF1 TV 등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체포 당시 두로프가 개인 전용기를 타고 아제르바이잔을 출국해 프랑스로 입국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그가 체포된 구체적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Read more »